구암마을 급경사 낙석 주민안전 위협
낙석방지망
안전시설물 설치 시급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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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수남리 구암마을 급경사지 사면에서 낙석이 발생될 우려가 있어 주민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조치가 시급한 실정이다.고성군의회가 지난 16일까지 각 읍을 대상으로 현장의정활동을 실시한 가운데 고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구암마을 안전시설물 설치공사, 독실마을도로 확포장 공사 등 주민숙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고성읍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고성읍 수남리 구압마을에 급경사지 내 사면 균열, 침하 등으로 인해 상부사면의 낙석발생 위험이 있어 차량 및 주민 통행 시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또 해당 구간은 마을주민 및 어린이집 주통행로로 낙석 발생 시 인명피해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조속한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했다.고성읍행정복지센터는 고성군의회 의원들에게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70m 구간에 낙석방지책 및 낙석방지망을 설치해줄 것을 건의했다.이와 함께 고성읍행정복지센터는 독실마을 도로 확포장 공사도 건의했다. 독실마을도로는 폭이 협소하고 차량교행에 어려움이 있어 도로이용자의 불편뿐만 아니라 주민의 안전사고까지 우려되는 실정이다. 또 지속적으로 차량통행이 증가하고 있어 기존 도로에서는 통행량을 수용하기가 어려워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 해소와 원활한 차량통행 및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확포장 공사를 하루빨리 시행해줄 것을 건의했다.독실마을도로 확포장 공사는 길이 1.65㎞, 폭 8m로 총사업비는 19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재열 읍장은 “독실마을 도로 확포장 공사는 수 년 전부터 건의돼 온 사업이지만 보상과 19억 원이라는 사업이기 때문에 추진이 되지 않는 실정으로 주민들은 하루빨리 사업이 추진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구암마을 급경사지는 주민들이 통행하는 길에 낙석이 떨어질 우려가 있어 시급하게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며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성군의회 의원들은 건의된 사업에 대해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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