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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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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고룡이청소년봉사단이 출범했다.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 산하 고룡이청소년봉사단은 지난 7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올해 고룡이청소년봉사단을 이끌 고성고 백승기·철성고 김수화 회장, 고성고 안중현·윤성아·철성고 김중탁·백송현 부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진만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 회장은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창립된 고룡이 청소년봉사단은 봉사활동을 넘어 문화체험, 통일체험, 환경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고 설명하고 “고룡이봉사단 활동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의식을 함양하고, 미래의 지도자가 되기 위한 덕목을 닦아 올바른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양주 고성사랑회장은 축사에서 “고룡이청소년봉사단은 고성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청소년단체로, 15년이 훌쩍 넘는 동안 청소년들의 성장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오히려 행복했다”면서 “올해도 먼저 나서서 베풀고 실천하는 청소년봉사단으로 자리를 굳건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룡이청소년봉사단 회장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철성고 3학년 김태형·고성고 3학년 김다빈 학생이 자매단체인 고성사랑회 표창을 받았다. 또한 철성고 김현진·손혜수·고성고 구지현·설주헌 학생은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 우수회원상을 수상했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신입회원 활동소개와 함께 고성군청소년봉사센터 정순임 소장이 ‘봉사활동에 임하는 자세’,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 이진만 회장이 ‘청소년지도자로서의 자세’에 대해 활동연수 특강을 진행했다.
출범식 이후 고룡이청소년봉사단은 간사지로 이동해 환경체험교실에 참가했다.
이날 환경체험에 참가한 한 봉사단원은 “청소년봉사단은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추기 위한 활동이라고 알고 있어 더욱 기대된다”면서 “단지 점수를 받기 위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내 손으로 더 살기 좋은 공간으로 바꾼다는 생각으로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 산하 고룡이청소년봉사단은 고성고·철성고 2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활동하는 연합 학생동아리다. 고룡이청소년봉사단은 2004년 3월 창단한 후 올해 2월까지 13년간 15기 527명의 청소년리더를 배출했다. 올해 16기 신입생은 27명으로, 총 103명이 봉사단원으로 활동한다.
고룡이청소년봉사단은 치매요양원과 시니어스, 주순애원 등 군내 시설에서 연중 상시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매월 환경체험교실, 별자리체험교실 등에 참여하며 다양한 분야에 지식을 쌓고 있다. 또한 방학 중에는 청소년지방자치교실을 개최해 청소년 리더로서의 소양을 다지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