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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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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룡엑스포 대비 분야별 25명씩 4개분야 100명이 참여한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내년 개최되는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박원순 서울시장을 명예대회장으로 위촉한다.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65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엑스포사무국의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받고 2018회계연도 법인 결산(안), 2019회계연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명예대회장 위촉(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지난해 엑스포조직위 세입총액은 사업수입과 이자수입, 전기 이월금, 도·군 보조금, 법인세환급금과 기타수익을 모두 포함해 19억2천809만6천193원이었다. 세출은 사무국 및 법인 운영비와 수익사업을 포함 2억8천382만9천46원이었다.엑스포조직위는 엑스포 홍보마케팅 4억5천여만 원, 행사 및 이벤트 등 선발주 4억3천만 원, 화석·전시관·주차장·체험존 등을 포함한 전시교통업무 19억7천87만 원 등 총 51억2천779만1천 원의 추가경정안을 원안가결했다.
이어 지난달 18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고성군을 방문했을 당시 양 지역의 우호교류협약에 따라 박 시장을 내년 공룡엑스포 명예대회장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박원순 명예대회장에게는 이달 중 위촉패를 전달할 예정이다.읍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행해 이벤트상품 등으로 지급하는 고성시장상품권이 실제로는 사용이 많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룡엑스포 개최 시 고성읍과 전통시장 등에 미치는 경제 활성화 효과가 적다는 지적도 제시됐다. 이에 대해 위원들은 시장상인, 상가번영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상품권을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읍면별 상품부스 등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의견도 나왔다.이우상 이사는 “별 기대를 모으지 못했던 공룡엑스포가 유치원 원장 등을 대상으로 홍보한 후 아이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었다”면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위원은 “시장 상인, 번영회 등에서 엑스포를 대비하고 있다는 점을 어필하면서 팸투어에 시장을 포함한다면 수익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하고 고성군내 숙박시설과 미리 연계해 정비하고 숙박과 동시에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홍보로 머물며 체험하고 즐기는 엑스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윤석 이사와 하현갑 이사는 “사전예매는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면서 “무리한 입장권 강매는 문제지만 자율구매로는 입장권 수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백순임 이사는 택시기사들의 친절도 향상, 김덕성 이사는 우수매장 등에 대해 조직위 명의의 인증마크 수여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공룡엑스포와 관련해 4개 분야 각 25명씩 모두 100명을 초청해 토론을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몇 가지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엑스포 기간 내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배둔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다각도로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