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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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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신문은 지역언론으로서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발전의 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상반기 사별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별연수는 고성신문이 한국언론흥재단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되면서 마련됐다.지난 18일 첫 번째 연수는 오마이뉴스 윤성효 부산·경남 사회부장을 초청해 ‘선거보도 어떻게 해야 하나?-선거보도준칙, 지역신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윤성효 부장은 “4.3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고성에서는 특히 지역언론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면서 “언론은 정확한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권자의 눈으로 선거를 봐야 하고 유권자 중심의 보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부장은 “선거를 앞두고 언론에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오보할 수 있다”면서 “여론조사는 스냅사진이자 풍향계로써 특정시기, 특정 기관이 수행한 여론조사가 절대적인 의미를 갖지 못하기 때문에 오차범위를 고려해 여론조사 결과는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과도한 의미부여는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권자 중심의 공정한 선거보도를 위해서는 신문사와 유권자 정책검증단 등을 조직해 선거과정을 감시하고 정책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윤성효 부장은 “다른 모든 기사가 당연히 지켜야할 원칙이지만 선거보도는 어떤 기사보다도 더 허위·과장·왜곡·편파보도가 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면서 “한 지역의 미래가 갈리는 선거이기 때문에 지역여론을 조성하는 언론에서는 이를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한편 고성신문에서는 지역언론으로서 지역민의 목소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다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별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민주언론연합 강창덕 대표를 초청해 ‘미디어의 책임과 윤리’, 4월 5일에는 한관호 전 바른언론연대 사무총장의 ‘신문찬매와 광고 윤리’, 12일에는 김승권 경남신문 사진부장의 ‘렌즈는 소통이다’, 19일에는 경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김남석 교수의 ‘언론보도와 면책특권(명예훼손 판례 등)’, 27일에는 철성중학교 이진만 수석교사를 초청해 ‘환경보존을 위한 지역언론의 역할’에 대해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