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자유한국당 후보자 경선에서 탈락한 김동진·서필언 예비후보가 경선결과에 반발했다.김동진·서필언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이번 경선 대해 “투명한 과정 없이 정점식 후보의 승리로 발표한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지역민들 역시 승복할 수 없는 결과라는 것이 일반적인 여론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당에 이의를 제기했다.이들은 “지난 11일 오전 7시 30분에 경선에 대한 결과 발표가 있었지만 두 여론조사기관(코리아리서치, 한국갤럽)의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자유한국당 사무원의 집계를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이 의문”이라며 “여론조사기관의 결과를 봉인 해제해 명명백백히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또 “이번 결과는 지역여론과는 매우 배치되고 있다”며 “지난 2월 21일 KBS여론조사 결과는 서필언 19%, 김동진 16.3%, 정점식 7.6%로 나왔는데 불과 17일 만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에 대해 믿을만한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선 당일 자체적으로 잠정 집계와는 너무도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결과다.
너무나 민감한 사안이므로 신중에 신중을 기한 집계였다”고 덧붙였다.이들은 “행정정보공개법에 의한 정보공개를 정식으로 요청하고 양사의 조사결과에 따른 종합보고서를 제출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이의요청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납득할만한 응답이 없다면 이번 경선은 무효이며 승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한편 창원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통영시·고성군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서필언 예비후보가 19%, 김동진 예비후보 16.3%, 정점식 7.6%를 기록했다.또 자유한국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서필언 31.4%, 김동진 27.4%, 정점식 13.3% 순으로 집계됐었다. 지난 11일 경선결과에서는 정점식 예비후보가 정치신인 가산점을 포함해 득표율 42.22%로 1위를 차지했고, 서필언 예비후보가 35.03%를 얻어 2위, 김동진 예비후보가 29.80%을 얻어 3위를 기록했다.이번 경선은 선거인단 여론조사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
입력 : 2019년 03월 1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동해면 구절산 폭포암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