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제1회 추경 5천561억 원 편성
당초예산 5천53억 원보다 508억 원 증액
고성군의회 임시회 열어 예산안 심의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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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5천561억 원으로 편성했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41회 임시회를 개회해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 각종 부의안건 18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지난 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백두현 군수가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제안 설명했다.올해 제1회 추경은 당초예산 5천53억 원보다 10% 증가한 5천561억 원으로 508억 원이 증액됐다.백두현 군수는 “추경에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편성했다”며 “치매노인을 위한 배회감지기 지원사업을 비롯해 방범 및 단속용 CCTV설치를 확대하고 해상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예산을 우선 고려했다”고 밝혔다.또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었던 체육 분야 전지훈련 기반구축과 관련된 예산을 편성했다”며 “지난해 고성을 전지훈련장소로 이용했던 선수들은 총 13개 종목 739팀 1만2천898명이었다. 따뜻한 기후와 적절한 훈련기반시설은 많은 스포츠 종사자들에게 고성이 전지훈련장소로 충분히 매력적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부족했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개선해서 더 많은 선수단을 유치하고 더불어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백 군수는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분야의 투자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 “학생들을 위한 직접적인 교육환경개선 사업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교육과 군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평생교육 분야는 꾸준히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주민밀착형 생활 SOC 분야와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 읍면 소규모 주민 편익 사업 등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증하고 심의해서 편성했다”고 밝혔다.고성군의회는 6일부터 12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예산안을 심사하고 14일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종합심사를 할 계획이다. 심사한 조례안과 예산안 등 각종 부의안건은 오는 15일 2차 본회의를 통해 의결할 계획이다.박용삼 의장은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줄 것”을 강조하고 “해빙기 각종 안전사고 예방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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