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통영 역사 각각 유치에 힘쓸 것
중간지점 역사 유치는 지역경제 도움 크게 안 돼
서필언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기자간담회서 밝혀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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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서필언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KTX 역사를 고성과 통영에 각각 유치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서필언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보궐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서필언 후보는 “고성 주력산업인 조선특구가 무너져서 너무 안타깝다. 지금 고성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을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중앙정부에서의 국정 참여 경험을 살려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서 예비후보는 당면 현안과제로 △KTX 남부내륙철도 고성 역사 유치 △고성군의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 지원 △소가야 문화 관광 클러스터 구축 △ICT를 기반으로 하는 농수축산물 경쟁력 강화 등으로 선정하고 더 큰 미래를 위한 고성, 통영이 하나 되는 통합시스템 구축에 대해 지역민과 논의해 차근차근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KTX남부내륙철도 건설은 숙원사업으로 지난해 12월 29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결정으로 사업이 확정되었지만 고성 역사 설치는 진주~ 고성~통영~거제 4개 시·군 통과구역이 56.3㎞로 기존 고속철 시속300㎞ 유지를 위해서는 역 설치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오고 있다”며 “기본계획 수립에 고성역사 건립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상대로 지금부터 운행횟수 조정으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또 “고성과 통영에 각각 역사가 유치돼야 역세권개발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실제로 인근 창원에도 진주에서 거제보다 짧지만 역사가 여러 곳이 된다. 진주까지만 고속철도로 운영하고 고성과 통영은 굳이 고속철도가 아니더라도 운영을 효율적으로 하면 가능할 것이라 본다”고 했다.특히 고성과 통영 경계지점에 역사를 유치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협의가 있다면 가능하지만 다른 지역에도 경계지점에 역사가 있는 곳이 있다. 하지만 관리가 엉망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견해를 밝혔다.서필언 예비후보는 통영과 고성이 상생발전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주민의견 수렴과 숙의과정을 거쳐 21세기형 통합시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그는 “통합시는 시장군수나 시군의회가 합의하거나 주민투표를 통해 진행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주민투표를 통해 진행된 곳은 한 곳도 없다”며 “통합에 가장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기득권들 때문이다. 통합시가 되면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다.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서필언 예비후보는 △LNG 벙커링 클러스터 구축 △조선특구 활성화 대책 △무인항공기 종합타운 구축산업 등 고성군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현안 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성 지역 경제 회생방안에 대해서는 소가야 문화와 지역 대표 관광지(회화 당항포, 마암 장산숲, 옥천사, 문수암등)를 연계하는 관광클러스터를 구축해 전통시장 중심으로 고성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또 동시에 고성읍의 고질적인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고성읍 대형 공영 주차장을 만들어 고성군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2017년부터 농식품부에서 ICT 융·복합 모델 개발, 확산 사업을 추진 중 이기 때문에 ICT를 기반으로 농수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 하겠다고 했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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