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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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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체육회가 올해 사업예산을 2억9천400만 원으로 확정했다.고성군체육회는 지난 26일 고성박물관 강의실에서 백두현 군수, 체육회 대의원 등 50여 명이 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성군체육회는 2019년도 사업예산으로 생활체육교실, 생활체육프로그램, 생활체육지도자사업 등 체육진흥기금사업에 2억9천400만 원을 편성했다.또 고성군체육회 운영지원, 생활체육지도자 활동지원 등 군 보조사업에 14억6천750만 원,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운영,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 등 경남체육회경유사업에 1억5천265만여 원, 분담금 5천353만여 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2018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과 고성군체육회 임원 추가 선임에 대한 회장 위임 건 등에 대한 승인이 이뤄졌다.
고성군체육회 임원 추가선임의 건은 원활한 체육회 운영을 위해 부회장 선임권을 회장에게 위임하는 것으로, 기존 당연직 부회장 3명과 부회장 6명 등 9명에서 추가로 선임을 한다는 계획이다.또 2018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 감사와 고성군 체육활성화를 위한 메세나 운동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군은 체육활성화를 위해 고성군상공협의회 및 체육회와 종목별 협회 등의 결연을 통하여 기업이 체육활동에 자금이나 시설을 지원하는 메세나 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김욱춘 고성군골프협회장은 “부회장을 추가로 선임해 분담금을 더 받아 원활하게 체육회를 운영하겠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규약에 부회장을 15명 이하로 선임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추가로 선임하면 부회장의 위상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면서 “부회장의 분담금을 올리는 방법도 고려했으면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백찬문 고성군축구협회장은 “이번에 전국고교축구대회를 고성에서 개최했지만 지역민들의 참여가 적었다”면서 “고성군에서 유치하는 각종 대회 등을 홍보하고 지역민들이 쉽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동외광장에 광고전광판을 설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대회출전 시 임원복과 선수복의 가격을 상향해 좋은 것으로 하자는 의견과 체육복 등의 예산을 줄이고 선수들이 운동하는데 지원을 더 해야 한다는 의견 등도 제시됐다.백두현 군수는 “부회장 선임의 건은 내년에 체육회장이 민간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그 때 다시 규약이나 선임 등을 의논하기로 했으면 한다”고 했다. 또 “전광판 설치는 광고 관련 전문가들과 상의해 검토하겠다”면서 “임원복과 선수복, 선수지원 등의 문제는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했다.백두현 군수는 “최근 전국고교축구대회 개최 등 전국단위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임원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