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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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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국회의원 보궐선거 정점식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항공산업 국가연구개발센터 건립 등 고성살리기 공약을 발표했다.정 예비보는 고성발전을 위한 미래정책으로서 ‘맷돌경제정책’을 강조하면서 제조업과 농수산업을 튼튼한 아랫돌이 되고 문화·관광산업·도소매업 등을 윗돌산업으로 고성경제의 부흥을 이끌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우선 항공산업을 고성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항공산업 국가R&D(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하고 항공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특히 KAI 외에도 한화에 에어로스페이스 등 항공기 및 부품제조업체를 유치해 항공산업 클러스터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무인항공기 종합타운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예산확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정 예비후보는 고성지역의 조선상업 특화전략도 제안했다.그는 “고성과 통영으로 이어지는 LNG벙커링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중소형 선박수리 및 개조업체와 조선기자재 생산업체를 유치하겠다”면서 “선박제조기술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력개발원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이어 친환경 농업과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육성방안에 대해서도 제안했다.정 예비후보는 “스마트 농업부문의 취·창업을 유도하는 혁신센터와 귀농·귀촌을 위한 지원센터도 설립할 것”이라며 “농식품가공산업 전문단지를 조성해 친환경 농식품산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고성군의 역점사업인 자란만 해양치유센터가 순조롭게 건립되도록 지원하는 한편, 농림위에 계류 중인 해양치유법(해양치유 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을 빨리 통과시킬 것”이라고 했다. 또 “헬스케어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치매 및 항노화 부문의 의료기기 제조업체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문화관광 부문에서도 당항만에 해양레저생태공원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게 하고 소가야문화복합센터를 국가사업으로 확장해 건립비용을 국비로 확보하겠다고 했다.
전지훈련장 등 스포츠타운 활성화와 새로운 관광 및 귀촌의 거점으로서 문화예술인 마을 조성도 제시했다.고성의 부족한 인프라도 마련하기 위해 KTX 고성역사를 유치하는 한편 고성-통영 간 교량 건설도 약속했다.정 예비후보는 “고성의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고성에서 자라난 자랑스러운 고성인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실력을 고성살리기를 위해 바치겠다”고 밝혔다.한편 KTX 역사 위치와 관련해 정점식 예비후보는 “우선 역사를 고성에 유치하는 것에 노력하고 여의치 않는다면 고성·통영 경계지점에 유치할 것”이라며 “KTX가 완행열차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시간대 별로 나눠 고성역사에 정차하는 열차와 거제까지 직행하는 열차로 구분해 운영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
입력 : 2019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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