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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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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3일 고성·통영지역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최상봉 전 문재인 후보 정책특보가 출마를 선언했다.최상봉 전 특보는 지난 17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에 앞서 최 전 특보는 7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14일 통영시청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한 바 있다.최상봉 예비후보는 “고성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민주당 후보가 군수로 당선돼 비로소 고성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면서 “이 변화와 더불어 저 최상봉이 경제위기에 종지부를 찍고 변화의 바람을 힘차게 밀고 나가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그는 세계적인 테마파크 고성 유치, 고성 농업생태관광특구 조성, 고성통영 이페이(e-pay) 시스템 구축을 공약으로 내걸었다.최 예비후보는 고성 테마파크 유치는 서부내륙 KTX 시대를 준비하는 관광 콘텐츠산업이 될 것이라며, 고성 테마파크가 기존 고성의 관광자원들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획단계에서부터 단단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성의 관광자원들을 연결하는 혁신적이고 통합적인 관광콘텐츠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농업생태관광특구가 농업유산, 생명농업, 로컬푸드 등을 활용한 농축산임업 6차산업화를 위한 기반산업이 될 것이라며 고성에 농업생태관광특구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그는 “수산해양엑스포와 연계한 특용작물단지조성, 농업유산을 이용한 농업생태관광단지 등 농업생태관광특구는 미래 100년 먹거리가 될 것이며, 고성통영 지역의 젊은이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본다”며 “고성을 세계가 부러워하는 농업혁신지역이자 KTX 시대 생명농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남북경제협력을 통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고성통영 이페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두 지역의 관광자원을 하나의 교통시스템으로 연결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의 소득창출과 연동되는 통합적 지불수단이 지원되도록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통영시 산양읍 출신인 최상봉 예비후보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재학 중이던 1987년 제13대 대통령선거 평민당 대학생감시단으로 정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노사모 서울 은평지회 회원, 2004년 17대 총선 열린우리당 자원봉사단을 거쳐 2017년에는 더불어 포럼 소속 일과 삶 균형 포럼 창립,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 미래국가정책특별위원회 일자리위원장, 19대 대통령선거 국민주권선거대책위, 국민참여본부 국민주권기획단 부단장을 역임했다.지난해에는 김경수 도지사 후보 정책위원, 7회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대책본부 공동본부장으로 활동했으며 통영·고성 수산해양엑스포 추진 준비위원장으로 재임 중이다.최상봉 예비후보는 “고성은 새로운 도약과 변화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고성을 위한 저의 약속을 더해 변화의 시대를 더욱 힘차게 이끌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