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우 전 경남지사정무특보 보궐선거 출마
국회의원 선거
2번 낙선 후
3번째 도전장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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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우 전 김두관 경남지사 정무특별보좌관이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정무특보는 지난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30년이 넘도록 오직 한 길만을 걸어왔다. 오로지 민주당의 이름으로 통영과 고성에서 1992년과 2012년 두 번의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고 여러 차례의 대통령선거, 지방자치선거를 치러왔다”고 했다.또 “때로는 지역위원장으로서 때로는 평당원으로서 변화를 갈망하는 통영시민, 고성군민 과 함께 해왔다”면서 “70~80년 대 고대 학생운동을 주도하고 민주사회단체 민청련, 민통련을 창립하는 등 민주화운동에 매진했다가 통영으로 내려와 지역이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제대로 된 지역 여론을 전달하고자 한산신문을 창간했고, 92년 5공, 6공의 실세들 사이에서 민주당의 이름으로 총선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홍순우 전 정무특보는 “당시는 어느 누구도 민주당의 깃발을 들 수조차 없던 시절이었다”며 “그러나 끝까지 한 길을 걸어 2010년 통영·고성 뿐 아니라 경남 전체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에 경남의 변화를 꿈꾸는 이들과 ‘경남사랑21’을 창립해 지방의회 선거 사상 처음으로 경남도지사를 바꿔냈다”고 말했다.이어 “2012년 총선에 다시 민주당 후보로 두 번째 출마했고 주변에서는 무소속을 권유하기도 했지만 흔들림 없이 한길만 걸었다”며 “국회의원이 되는 일 보다 통영·고성이 변화하고 경남이 달라지고 세상이 바뀌기를 가슴 깊이 열망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홍 전 정무특보는 “현재의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당은 국민의 지지를 배반했다. 중앙에서는 국정이 철저히 농단됐고 통영·고성지역에서는 30여 년 무소불위의 권력을 손에 거머쥐었던 보수당 지역 국회의원이 결국 역사의 심판을 받고 국민의 세금을 축내야 하는 이번 보궐선거까지 치르게 만들었다”고 했다. 또 “지난 6.13 지자체 선거에서 통영시민, 고성군민들이 민주당 후보들에게 보내준 지지와 성원에 가슴 깊이 감사했다”며 “오랜 시간, 많은 고난을 견디고 이겨내고 다시 여기에 섰다”고 했다.그는 “원활한 소통과 대통합을 이뤄내는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이 있다”면서 “통영과 고성 지역 내에서의 정치적 갈등을 누구보다도 잘 소통하고 통합해낼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중앙정치와 경남도, 그리고 통영·고성 지역의 삼각끈을 튼튼하게 연결할 수 있는 힘이 있는 예비후보”라며 “민주화운동 당시부터 현재까지 생사고락을 함께 해온 선, 후배 동지들이 국회로 들어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경남도지사 정무특보로 경남 전체 도정을 운영해본 경험이 있다”며 “여권의 중앙정치와 경남도정을 지역과 연계해 통영·고성의 발전을 도모하는 확실한 일꾼으로 지역정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온몸으로 체화한 사람”이라고 말했다.홍 전 정무특보는 “87년 대선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30여 년 동안 새벽시장의 시래깃국으로 하루를 시작하면서 지역의 하루를 여는 시장상인의 고충을 잘 안다”며 “지역 서민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오랜 숙원인 공정경제를 현실화할 수 있는 예비후보”라고 자부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와 함께 한반도 평화를 앞당겨 국민과 지역민들에게 평화로운 삶을 드리겠다”며 “북한의 수많은 자원과 값싼 노동력으로 어려운 경제문제를 해결하고 부산, 경남이 아시아 물류 전진기지로 번영을 누리게 하겠다”고 했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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