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재보궐선거 지역인 통영시 고성지역의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조직위원장) 임명이 보류돼 오는 2월 27일 전당대회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12일 국회의원 선거구 15곳 조직위원장 공개오디션을 마무리했다.하지만 4.3보궐선거가 치러지는 통영고성조직위원장은 2월 27일 전당대회 이후 차기 지도부가 선임하도록 했다.자유한국당 통영고성 4.3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가 3월 초쯤에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자유한국당 각 후보자들은 앞으로 두 달동안 당원과 일반주민들의 지지를 끌어올리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통영 고성선거구에는 김동진 전 통영시장과 서필언 전 행안부 차관, 천영기 전 경남도의원 3명이 공개오디션에 공모해 면접을 본 상태이다.
여기에 김동진 전 시장과 서필언 전 차관은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에 준비하고 있다.자유한국당 통영고성지역 당원들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고성 통영지역 시장 군수자리를 더불어민주당에 내 준 선거패배를 다시 겪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한다는 각오로 보수층을 결집해 나가고 있다.한국당 조강특위는 10~12일 사흘간 공개오디션을 실시해 15곳의 조직위원장을 결정했다. 승패는 시․도별 당원으로 구성된 평가단 50인의 현장 투표와 조강특위 위원 심사 점수를 각각 40, 60%씩 합산한 결과로 결정됐다. 선발된 조직위원장은 비대위 의결을 거쳐 해당 지역구의 당협위원장이 된다.오디션은 지역별 지원자 2~3명이 자기 소개, 지원자 간 상호토론, 조강특위 위원과의 질의응답, 평가단 질의응답 등을 통해 조직위원장으로서의 자질과 정책 전문성, 경쟁력, 대여투쟁력을 평가받은 뒤 곧바로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