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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당산단 KAI날개공장 유치 확정

오는 26일 MOU 체결 내년 8월 착공 예정
군 부지보상 완료, 1월 산업단지 지정 신청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21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당산업단지에 항공부품 생산공장 건립을 확정했다.백두현 군수는 지난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역대형마트 자생력 강
화를 위한 간담회 자리에서 KAI 날개공장이 확정돼 오는 26일 K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KAI는 사업비 980억 원(국비 760억 원·군비 130억 원·KAI 90억 원)을 들여 항공기 날개 구조물 및 동체 부품을 생산하는 신규 공장을 건립하기 위해 사업 부지를 물색해왔다. 이에 고성군은 KAI의 날개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수 차례에 걸쳐 협의해왔고 백두현 군수도 KAI사장과 만나 고성공장 건립을 당부하기도 했다.이후 KAI는 고성군에 직접 사업비를 투자해 공장을 건립하는 대신 정부 R&D 자금을 지원받는 등의 조건으로 이당산업단지에 공장건립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군과 KAI는 오는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KAI날개공장이 이당산업단지에 들어서는 것이 확정되면서 고성군은 공장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군은 현재 이당산업단지 부지는 매입을 100% 완료한 상태로 내년 1월 산업단지지정을 신청하고 4월 중 산업단지지정 승인을 받아 8월에 KAI에서 공장을 착공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전체면적 10만8천972㎡ 중 녹지 등 면적을 제외한 산업시설용지 약 7만6천㎡ 중 6만6천㎡를 KAI가 사용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실무자간 협의를 통해 공장건립을 확정하고 19일 KAI에서 최종승인을 받아 고성군에 알려왔다”며 “군에서는 KAI가 내년 8월에 공장을 착공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 “이당산업단지의 산업용지 2만3천 평 중 2만 평은 KAI에서 사용하고 나머지 3천 평 정도는 협력업체 등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KAI날개공장은 오는 2020년 7월 중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처럼 KAI날개공장이 이당산업단지에 들어서는 것이 확정되면서 고용위기지역·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어려운 고성의 지역경제에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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