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반가운 손님 철새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고성의 대가저수지와 간사지 등지로 속속 날아 들고 있다.
시베리아로 먼 길을 떠나기 전 막바지 충전을 위해 최고의 철새도래지인 고성에서 먹잇감을 찾아 다니며 부지런히 자맥질과 날개짓을 해대고 있다.
지난 11일 대가저수지에는 수천 마리의 청둥오리떼가 날아들어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