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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정책추진 결혼세대 지원 예산 삭감

5천53억 원 중 45건 37억 원 삭감 예비비로 이관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21일
ⓒ 고성신문
고성군의 2019년도 당초예산에서 인구정책추진 결혼세대 지원 등 예산이 삭감됐다.고성군의회는 지난 19일 제23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19
도 세입·세출예산안 등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은 총 5천53억 원으로 지난해 당초 예산액 보다 795억 원(18.69%)이 증액됐다.이 중 일반회계는 551억 원이 증액된 4천339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244억 원이 증액된 713억 원으로 편성됐다.이날 의회는 예비심사와 종합심사를 통해 인구정책추진 결혼세대지원 등 총 45건에 37억 원의 예산을 삭감하고 전액 예비비로 이관해 세입·세출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의회운영위원회는 전산개발비 1건 2천만 원, 총무위원회는 고성아카데미 운영 강사료 등 14건 6억640만 원, 산업건설위원회는 관상어산업육성센터 건립사업 등 30건 30억8천697만 원을 각각 삭감했다. 정영환 예결특위위원장은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 세입예산과 세출예산의 재정분석이 정확하게 이루어졌는지를 검토했다”며 “세출예산은 군민이 체감하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낭비적이고 선심성 요소가 없는지, 그리고 무계획적이고 불요불급한 과다예산이 없는지와 형평성 있게 편성됐는지를, 국·도비 보조사업의 경우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또 “이번에 삭감된 예산 중에서 지역의 신성장 모델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해 일부 삭감했고 농업생산 기반정비에 대해서는 형평성 있는 지원을 위해 다년간 중복 지원되고 있는 예산을 일부 삭감했다”며 “그 외 행정물품 구입, 선진지 시찰 등 과다 계상된 예산안에 대해서는 수정해 의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고성군의회는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에 대해 위원회별로 보고했다.이용재 총무위원장은 “인구증가를 위해 고성군만의 획기적인 개선안을 마련할 것 등 총 23건의 지적 및 처리요구, 19건의 건의사항을 도출해 집행기관에 개선토록 요구했다”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내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시정조치하고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시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보고했다.천재기 산업건설위원장은 “조선해양산업특구, 고성하이화력발전소 등 대규모 건설공사 시 지역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는 등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방안을 마련토록 하는 등 139건의 지적 및 처리요구, 31건의 건의사항을 도출했다”면서 “시정요구 및 지적사항 등에 대한 내용을 면밀히 검토, 분석해 긍정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그 결과를 의회에 제출해주길 바란다”고 보고했다.한편 고성군의회는 이번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총 31건의 안건을 심사해 고성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7건은 원안·가결, 고성군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은 수정·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가결했으며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은 수정·가결했다. 박용삼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및 각종 의안 심사에 최선을 다해준 동료의원들과 감사 수감 및 의안 심사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관계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한다”고 말했다. 고성군의회는 이번 제2차 정례회 폐회를 끝으로 올해 전체 회기일정을 마쳤다.내년 1월 22일부터 1월 3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내년도 첫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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