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백두현 군수가 학교장 인사에도 관여해 능력있는 교장을 지역공립학교에 발령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백 군수는 지난 20일 군청집무실에서 지역 언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수능 후 취약시기에 있는 고3 수험생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이날 백두현 군수는 “내년 1월 교육청 인사 시 행정에서 교육감과 인사에 대해 협의해 능 력있는 교장을 발령받도록 하겠다”며 “실제로 사고가 나면 행정에서 수습을 하기 때문에 행정에서 관여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또 “경남도에서 부군수를 발령할 때 군수와 협의하는 것처럼 교육장도 발령할 때 교육감이 군수와 협의하는 것이 맞다”며 “교장도 충분히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백 군수는 “학생들이 불만을 소통할 수 있는 곳이 없는 것이 교육의 현실이고 문제점”이라며 “법이 허용되는 한도 내에서 행정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백두현 군수는 “고등학교 기숙사 비용이 학부모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며 “기숙사 관리비 부분은 검토해 교육발전위원회 차원에서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그는 “도로 등에 지원되는 예산을 줄이더라도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예산을 증액하도록 할 것”이라며 “의회와도 이는 협의가 됐다”고 설명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언론인 관계자들은 청소년 귀가 행복택시 검토와 청소년수련관의 조기준공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이와 함께 고성군은 수능 후 취약시기에 있는 고3학생들을 위해 2019년 1월부터 2월까지 겨울방학기간 동안 스포츠강좌, 청소년취미교실, 문화탐방 등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