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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언론 없이는 지역 발전도 없다

SNS 적극 활용해 발빠른 정보제공
미국 유학, 읍면농악, 독거노인 공감대 형성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14일
ⓒ 고성신문
지난 10일 본사 회의실에서 올해 마지막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가 개최됐다.박태공 위원장은 “언제나 그래왔듯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는 시점에 서니 한편으
하는 일이 없었던 것 같은데 벌써 20여 일 후면 2018년 무술년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면서 “그간 고생하신 모든 분께 감사하며 새해에는 더 큰 뜻으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하현갑 고성신문 사장은 “본지가 부족한 면도 있지만 지면평가위원들의 신랄한 비판과 조언으로 큰 도움을 얻었다”면서 “이제 곧 30년을 맞는 지역 메이저 신문답게 더욱 성숙한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상준 위원은 “청렴도가 또 다시 떨어졌다”면서 “안 좋은 것은 눈에 잘 띄니 좋은 기사를 1면에 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성신문이 행복하고 발전하는 고성군을 만드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김충효 위원은 “공룡이 지나간 길은 밴드 등 SNS에서 먼저 이슈가 된 후 고성신문에 보도돼 안타깝다”고 지적하고 “미국 유학 프로그램과 관련해 고성신문이 짚은대로 군의회에서도 세밀히 살펴 불필요한 부분은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고성신문의 기획취재는 타 신문과 차별화되는 좋은 기사로, 군민의 의식수준을 높이는 만큼 공룡시대와 선사시대, 삼한시대 등 유구한 역사를 다룰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이용재 위원은 “2천500만 원을 투입해 고성농악을 복원한 후 농악경연에서 우리 지역 농악으로 실력을 겨뤄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발놀림이 많아 고령 단원들이 많은 지역 특성상 꺼리는 편”이라면서 “로타리클럽에서 대회요강이나 심사위원의 전문성이 다소 떨어졌고 군과 특별한 의논이 없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차영란 부위원장은 “홀로 사는 노인 관련 기사를 보고 지역 내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 고령층 지원사업 등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면서 “마암면 군유지와 갈모봉 맞교환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지역신문이 상세하게 짚어줌으로써 군민들이 우리 지역의 일에 더 큰 관심을 갖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두경 위원은 “올해 고성신문사에서 권력에 대한 비판과 감시 등 전 분야를 통하여 독자들에게 늘 갈증이 되는 요소를 해소해 줬다”면서 “지역언론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지역언론 없이는 지역발전은 없다는 말이 있듯 여건이 아주 어렵더라도 독자들을 위한 방향을 계속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박태공 위원장은 “군민숙원사업인 KTX 남부내륙철도 역사가 우리 지역에 오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뜻이 다르다고 틀린 것이 아니고, 민주주의는 내 의견하고 다르더라도 다수가 원한다면 내 뜻을 굽힐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인구 10만이 안 되면 지자체 존립이 안 된다”면서 “고성과 통영을 통합해 두 지역의 중간쯤에 KTX 역사를 만든다면 지역발전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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