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야구장 조성사업 내년 10월 착공
현재 부지보상 협의 중 2021년 준공 예정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8년 12월 07일
고성군이 야구장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내년 10월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군은 기존 체육시설과 연계한 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체육동증대와 전지훈련 팀 유치로 지역경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고성군야구장 조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고성군야구장은 고성읍 기월리 87-5번지 일원에 사업비 77억 원(보상비 24억 원, 시설비 53억 원)을 들여 정규야구장 1면과 기반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현재 전체 부지매입이 필요한 18필지 2만4천991㎡ 중 11필지는 보상협의를 완료하고 7필지는 협의 중이다.군은 내년 사업비 7억5천만 원(국비 3억 원, 군비 4억5천만 원)을 확보해 내년 10월까지 문화재지표조사, 사전재해영향성, 소규모환경영향성평가,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또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바로 착공해 2021년 말까지 야구장조성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올해 예산문제로 보상협의가 다소 늦어졌지만 남은 7필지도 보상협의 중이다. 하지만 임야부분 보상이 감정가와 차이가 있어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행정절차를 진행하면서 보상협의도 내년 10월까지는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 “내년에 7억5천만 원의 예산으로 행정절차 등을 진행하고 잔여예산으로 착공을 해야 한다”며 “연차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국비 등 예산확보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설이 크게 필요치 않는 사업이기 때문에 2021년까지 준공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당초 야구장조성사업을 계획하면서 궁도장을 이설하고 야구장조성사업에 포함하는 것으로 계획을 했지만 궁도장 부지선정과 이설비용 등이 문제가 돼 궁도장 옆으로 야구장을 건립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고성군야구장이 조성되면 체육활동 참여분위기 확산 및 동호회 활동 증진,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또 종합운동장과 연계한 전지훈련 팀 유치 등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고성군야구협회와 일부군민들은 그동안 제대로 야구장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은 구 공설운동장에서 운동하면서 야구장 건립을 끊임없이 요구해왔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8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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