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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일로 예정됐던 동부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박용삼(46)씨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을 확정지었다.
박용삼 신임조합장은 오는 11일로 임기가 끝나는 현 이종주 조합장에 이어 앞으로 4년간 동부농협의 운영을 책임지게 됐다.
박용삼씨는 진주산업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농업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새고성 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고성동중 운영위원장, 거류농업경영인회 회장, 고성군 쌀전업농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용삼 신임조합장은 ‘동부농협의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시책으로 내세웠다.
그는 “현재 한미 FTA 체결 등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경제사업의 활성화로 조합원의 경제적 이익을 증대시키고,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조합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농촌체험관광과 도농 녹색교류를 추진해 소득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책을 맡겨준 동부농협 모든 조합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중요한 사안에 있어서는 조합원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농협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에 조합장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