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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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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고성의 문화와 풍경을 담은 사진전이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고성포토클럽(회장 이경수·얼굴 사진)은 지난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고성박물관에서 ‘고성의 숨결, 역사가 여기에’ 사진전을 열었다. ‘사라져가는 고성의 문화와 풍경’을 주제로 한 이번 사진전에는 100년 후 보물이 될 고성의 우수한 풍경과 사라져가는 고성의 문화 및 장인을 주제로 한 사진 작품 47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우리가 살고 있는 터전인 고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경수 회장은 “화려한 장비도 숙련된 기교도 없지만 사진을 사랑하는 마음,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인 고성의 소중함,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카메라 셔터소리로 담아내고 싶었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고성의 문화와 풍경을 비롯한 장인의 가치, 의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백두현 군수는 “사진을 찍는 분들은 사진뿐만 아니라 글도 잘 적는 것 같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박용삼 의장은 “지역의 혼을 사진에 담아 지역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축하했다.한편 지난 2010년 10월 창립한 고성포토클럽은 이상근 작가의 지도 아래 회원 16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고성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군민의 건전한 취미활동 지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순수 사진동호회다.
“본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