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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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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고성군수배 골프대회’가 지난 21일, 고성노벨CC에서 성황리 개최됐다.고성군이 주최하고 고성군골프협회(회장 김욱춘)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고성 골프동호인을 비롯한 재외향우, 인근 시군 골프협회 관계자 등 28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일반부, 시니어부(65세 이상), 여성부로 나눠 치러졌고 신페리오 방식, 스토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집계됐다.이날 영광의 메달리스트는 67타를 기록한 이영봉 씨가 차지했다.
또 일반부(신페리어) 우승은 네트스코어 68.6을 기록한 서진호 씨가, 시니어부는 네트스코어 71.6을 기록한 이회재 씨, 여성부는 네트스코어 71.4를 기록한 최혜숙 씨가 각각 우승을 거뒀다. 이어 일반부 준우승은 하승호, 시니어부 준우승은 허원태, 여성부 준우승은 김은옥 씨에게 돌아갔다. 정영환씨가 이날 가야 6번홀에서 이글을 하승호 씨가 사이클버디를 기록했다.롱기스트는 일반부 송호준, 시니어부 최명림, 여성부 최상경 씨가, 니어리스트는 일반부 차한권, 시니어부 최일남, 여성부 이현정 씨가 차지했으며, 최다 파는 최명락(17개), 최다 보기는 박재하(17)개 씨가 받았다. 특히 군수배 대회를 맞아 골프동호인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고성군교육발전 기금 338만원이 백두현 군수와 김성진 교발위 상임이사에게 전달돼 더욱 뜻깊은 대회로 만들었다.김욱춘 회장은 “우리 골프동호인들은 사회 곳곳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진정한 리더들이라 생각한다”며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를 다하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성 발전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백두현 군수는 “골프의 가장 큰 매력은 성별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함께 운동하며 친분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다”며 “남북통일의 화해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과 함께 평양 옥류관에서 냉면도 먹고 평양에서 골프도 치는 날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