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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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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에 뿌리를 두고 있는 재단법인 금성장학재단(이사장 김선호)은 지난 13일 서울 서초동 소재 팜스팜스에서 재단 설립 28년 만에 처음으로 ‘금성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선호 이사장과 오진수, 신대도, 박복동 고문, 이수택, 김지환, 최윤갑, 허태일, 강찬조 이사, 김영환 감사와 김종환 전 합참의장(육군대장), 이상목 건국대 교수, 김상권 에너원(주) 대표, 구재운, 배건수 향우회 고문, 최상락 재경고성고동문회장 외 많은 관계자가 참석하여 금성인의 밤 행사를 축하하였다.김지환 이사의 재단 소개와 내빈 및 임원 소개, 장학생 소개에 이어 김선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고성의 자랑으로 남을 수 있는 금성장학재단의 장학생 여러분들이 이제 재단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고성과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능력을 갖춘 인격으로 성장하였으며 단결을 위한 모임을 갖게 되었다며 재단 창립 20년사 발간에 이어 30년사 발간을 준비하며 장학생들의 열정어린 기고를 바란다고 하였다.금성장학재단은 28년간 82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장학생들은 사회에 진출하였거나 또는 학업을 계속하고 있고, 그 중에는 금융감독원, 아사아나항공, LG화학, 교사 등으로 재직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이사장과의 친분으로 참석한 김종환 전 합참의장은 격려사에서 고향의 발전과 인재양성에 노력하는 김선호 이사장을 치하하며 한민족은 머리 좋고 정 많은 민족으로 IT와 문화로 세계를 주름 잡고 있다며 장학생들은 선의의 경쟁과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인생이 되라는 덕담을 하였다.이상목 건국대 교수는 후배들에게 할 말이 많다면서 자신의 어려웠던 학창시절을 회상하고 장학생들은 지금까지는 금성장학재단이 울타리가 되어주었지만 이제부터는 스스로 빛을 내는 보석이 되어 최고의 엘리트로 성장해주기 바란다며 이제 재단 창립 30년을 바라보는 금성장학재단에서 뿌린 씨앗이 발아하여 큰 꽃을 피울 때가 됐다면서 수혜자가 어려운 후배들을 돕는 선순환이 이어지기를 당부하였다.장학생 대표로 건국대학교에 재학 중인 지원배(철성고 졸)군은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금성장학재단에 감사하며 그 큰 뜻을 받들어 고성의 얼과 정신을 지키며 선배를 존경하고 후배를 사랑하는 나라의 기둥이 되겠다고 다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