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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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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민의 날을 맞아 고성의 새로운 희망을 알리는 군민화합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군은 지난 1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군민을 비롯한 백두현 군수, 박용삼 의장, 관내기관단체, 재외향우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군민의 날 기념 군민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고성읍주민자치센터 줌마렐라 팀과 최영주 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으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개회식에서는 기관단체장과 향우, 군민 등이 영상을 통해 군민의 날 기념 축하메시지를 전했다.시상식에서는 고성군 안전건설과 윤경병 담당, 고성우체국 강규중 씨가 모범공무원상을 수상하고 고성군의 치안은 물론 고성군의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한 김오녕 전 고성경찰서장에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이어 ‘새로운 도약, 희망의 빛을 밝히다’를 주제로 다둥이가족, 다문화가족, 농업인, 어린이, 노인 등 각계각층의 군민이 참여하는 군민의 날 기념 퍼포먼스를 통해 참석자 전원이 한마음으로 희망찬 고성을 염원했다.축하공연에서는 좋은친구들의 영상타악 퍼포먼스 공연과 고성여자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댄스동아리 트와일라잇(Twilight)의 멋진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많은 찬사와 박수를 받았다.이어진 무대에서는 고성오광대의 연주와 함께 다문화가족 풍물패 하눌타리의 양반춤, 상리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고성농요 공연이 펼쳐져 신명과 감동을 전했다. 특히 하눌타리의 양반춤 공연에서는 7세 황승재 군과 8세 제민우 군이 깜찍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성을 대표하는 지역가수 박현민, 윤철, 김주아 씨가 축하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남진, 정수라, 신지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행사 피날레무대에 공연 출연진과 행사 참석자 전원이 우정의 노래를 부르며 군민 모두가 결속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군민의 날 행사 공연장은 기존과는 다르게 관람객들이 둥글게 앉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무대를 만들고 화려한 무대조명으로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백두현 군수는 “소통과 화합으로 희망찬 고성을 건설하는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해주신 군민, 전국각지의 출향인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5만3천 군민과 함께 새로운 고성을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 군수는 “지금 남북평화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우리 군민들과 함께 평양 옥류관에서 냉면도 먹고 백두산에 같이 오르자”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