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넘기며 순식간에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불과 한 달 전의 타는 듯한 더위와 지금 새벽녘의 쌀쌀함이 같은 동네 날씨가 맞나 싶을 정도� � 많이 다르네요.
그래서 훅 시원해진 10월을 여는 첫 표현도 “이게 이 말이 맞나?” 싶을 정도로 우리말과 영어가 쉽게 매칭이 안 되는 말을 소개할까 합니다.
대화를 먼저 봅시다.
A : 하루 정도는 무중력 상태에서 살아보고 싶어.
B : 글쎄, 우리가 우주에 있다면 모를까. (우주에 있는 게 아니어서 말이지.)
밑줄 친 부분을 영어로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It’s not as if~’ 직역하면 ‘~인 거 같은 상황이 아니다’ 인데요,
해석을 하기보다는 표현 자체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통으로 연습하면 좋겠습니다.
패턴연습에서 같이 해보아요.
▣ 패턴연습(Pattern Practice)
글쎄, 우리가 우주에 있다면 모를까.
Well it’s not as if we were in space.
내가 모른다면 모를까.(내가 알아 버려서 말이지.)
It’s not as if I didn’t know.
네가 선택권이 있다면 모를까.
It’s not as if you had a cho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