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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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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성군의회는 지난 19일 월례회를 열어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제24회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에 대해 군으로부터 보고 받았다.이날 군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기획감사실장의 총괄지휘로 종합상황실을 분야별로 9개반, 112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근무는 해당 실·과·소 상황실에서 관내 주요 동향을 파악하고 분야별 각종 상황의 조치 및 보고가 이뤄진다. 주간에는 상황실 근무지정자가, 야간에는 당일 숙직근무자가 24시간 근무를 하게 되며, 사태 발생 시에는 상황실에서 합동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군은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안정 대책으로 추석 성수품 중점관리대상 32개 품목 수급상황을 집중관리하고 함께하는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려운 이웃 위문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또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근무태세 확립 및 재난상황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도로환경 정비 및 전기 가스사고예방, 산불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의료 및 식품안전대책으로는 비상진료 병의원 및 당번 약국 51개소를 지정·운영하고 교통안전대책으로 특별교통대책상황실 운영과 사고 시 적기에 조치한다는 계획이다.군민생활불편해소를 위해 생활쓰레기를 적기에 처리하고 상수도 안정공급, 성묘객 편의제공, LPG판매업소 윤번제 영업, 수도·가스안전 사전점검을 하고 추석연휴 기간에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천재기 의원은 “추석연휴 뿐만 아니라 일부지역에서는 쓰레기 수거차량이 마을까지 안쪽까지 들어오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용재 의원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에 많은 향우들과 군민들이 남산공원을 이용하는데 현재 풀이 무성하게 자라는 등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추석 앞에 남산공원을 정비해 향우들에게 깨끗한 고성이미지를 심어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배형관 기획감사실장은 “쓰레기 수거 차량의 경우 내년에 예산을 반영해 작은 차량을 구입할 예정이다”며 “남산공원은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이밖에도 고성군은 오는 10월 1일 개최되는 제24회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의 장 구현을 기본방향으로 기념식 및 화합한마당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