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 사회적 경제조직의 설립 및 운영을 지원하고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내용을 포함한 ‘고성군 사회적 경제 육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될 것으로 보인다.고성군의회는 지난 4일 본회의장에서 제237회 임시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회기결정의 건 등 부의안건을 상정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고성군 법률 고문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성군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고성군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각종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의회 의결을 거쳐 고성군 사회적 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에도 재정지원이 가능해진다.고성군의회는 오는 9일 제237회 임시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각종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박용삼 의장은 “언론매체를 통해 연일 보도되고 있는 제조업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 쇼크’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청년실업, 전세난 등으로 힘들어 하는 서민들의 경제생활이 더 힘들어질까 염려된다”고 말했다.또 “이런 어려운 시기일수록 의회와 집행기관은 모두 하나 되어 군민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동을 뒷받침하는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새롭게 출발한 전반기 의회는 군민과 맺은 약속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 열심히 일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협력하며’, ‘열심히 일하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며 “올해 계획한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세밀히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한 지적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품격 높은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고성군 법률고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종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하는 회의”라며 “상정된 안건과 현안 과제들이 의회와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군민 복리 증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2019년도 예산편성 등 새해계획을 알차게 준비하기 위해 현재 재정부족으로 추진하지 못하는 사업들의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국회, 중앙부처 등과 지속적·유기적인 협조로 모든 채널을 동원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