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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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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대가저수지의 우수한 생태자원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체험 및 학습할 수 있는 생태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군은 지난 20일 대가면 유동마을정자에서 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가저수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이날 군은 사업비 14억5천100만 원을 들여 2019년 6월 25일까지 길이 950m, 폭 2m의 탐방로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탐방로는 대가저수지 새마을동산에서 대가면 농촌테마공원 구간으로 설치될 예정으로 전체탐방로 중 750m는 데크로 설치하고 데크가 설치되지 않는 곳은 황토나 마사토로 길을 만들 계획이다.
또 공사가 시작되면 당일 굴착분은 당일 복구하고 공사 시행 전 미리 주민들에게 공사계획을 알려 영업 및 교통 불편을 줄인다.소음, 진동, 분진에 대한 규제기준을 수시로 체크하고 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적의 공법을 적용·시행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마을주민들은 탐방로를 조성할 때 마을에서 탐방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줄 것과 고성읍민들이 탐방로를 찾을 수 있도록 송학고분군에서 탐방로까지의 인도개설을 요구했다.또 데크를 만들 때 주요지점에 포토전을 설치해 사람들이 사진도 찍고 전망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검토를 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하지만 송학고분군에서 대가저수지까지 인도는 사업에 포함되지 않아 장기적으로 다른 사업으로 추진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