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렬 ‘白坡의 旅路’ 출간
80세에 되돌아보는 김성렬
재경고성향우회 고문의 自己史
배만호 서울지사장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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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고성군 삼산면 판곡리에서 태어난 백파 김성렬 고문은 자신의 80년을 되돌아보는 자기사(제목:백파의 여로)를 펴냈다.누구나 어려운 시절에 삼곡초등교와 고성중학교를 졸업하고 학업에 목말라 무작정 상경하여 정직과 성실로 좋은 주변의 도움이 받아 동도공업고등학교에 진학하였고, 등록금을 벌어야 했기에 주간에서 야간으로 옮겨 공부를 계속하였으며 어렵게 졸업하였다고 한다.저자는 갖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학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경영학을 전공해서 돈 많은 사업가가 되고 싶었으나 그 또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취직이 쉬운 공과대학을 선택하게 되었고 결국은 공학도로서의 꿈을 실현,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교수로서 후학도 가르쳐보고 산업인으로서 사회참여와 학회 활동, 동문회 참여 등 하고 싶은 사회활동을 했다고 기억했다.또한 저자는 갈망개인으로 태어나 ‘無에서 有’를 창조한 한평생의 삶을 살아왔고 우리세대가 겪어야 했던 8·15해방, 6·25사변, 4·19혁명, 5·16혁명 등 모든 것을 체험하면서 배고픔과 배움의 굶주림을 함께 해온 세대가 아닌가 싶다면서 그런 역경을 거치면서 하고 싶고 갈망했던 꿈은 이루었다고 자성해 본다고 하였다. 다만 아쉬운 것은 너무 늦은 박사학위 취득으로 논문에서 밝힌 초저주파용 일렉트릭변환기에 의한 땅굴탐지, 노후교각의 붕괴감지 측정, 의료용 청진기 응용 등의 산업화 과정에 실제 적용을 해보지 못한 것이라고 하였다.저자는 노익장을 과시하며 아직도 현업에 근무하며 그 동안의 경험을 전수하며 동문회, 향우회, 각종 학회, 친목단체에 열심히 참여하며 즐기고 봉사하고 있다. |
배만호 서울지사장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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