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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인사와 이권 개입하지 말라

공무원노조군지부
고성군의회 의원들과
소통간담회 열어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23일
ⓒ 고성신문
공무원노조가 고성군의회에 군민의 대변자로서 올바른 의정상을 구현해줄 것을 요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고성군지부(지부장 김태진)는 지난
16일 노조사무실에서 고성군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열었다.이날 소통간담회는 제8대 고성군의회 개원에 따라 당선된 의원과 노조와의 소통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성군 상황을 직시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해 함께 상생해 고성군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를 통해 공무원노조에서는 고성군의회에 각종 행사 시 소개, 자리배치 등 의전을 간소화하고 참석한 군민중심으로 행사가 추진되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 담당지역 민원 접수 시 해당 읍면장과 연락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법령상 처리가 불가한 부분에 대해서는 공무원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주민들을 설득해줄 것을 건의했다.이어 군정 주요시책 추진 시 적극적인 협조와 행정자료 요청 시에는 전문위원을 통해 군에 공식문서를 통해 요청하고 행정사무감사 시 과다한 자료를 요구하는 것은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이밖에도 공무원노조는 의원의 공무원 인사 및 이권개입을 금지하고 노후화된 군청사 이전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배상길 의원은 “군민들이 볼 때 공무원이 최고의 엘리트집단이라 생각하고 존경받고 있다”며 “공무원노조에서는 공무원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군민을 먼저 생각하는 노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최을석 의원은 “의원은 군민의 선택을 받고 선출됐다. 의원이 무시당하면 군민이 무시당하는 것과 같다. 
예우를 해달라는 것은 아니다”며 “8대 의회가 구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공무원노조에서 이 같은 요구를 하는 것은 조금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이쌍자 의원은 “소통을 하면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많다. 자주 자리를 마련해 상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요구사항을 보면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고성군의회도 개선을 해야겠지만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에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 “고성군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는 기관이다 보니 시각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며 “이러한 부분은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용삼 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상생을 위한 자리다. 요구사항을 보면 7대 의원을 역임하면서도 고쳤으면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며 “초선 의원들도 이러한 사항은 인지를 하고 있다. 소통을 통해 일정한 부분에 대해 고칠 것은 고치고 이해할 것은 이해해 서로 군민을 위해 일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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