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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동고분군 주변 가옥 철거해야

제8대 고성군의회
첫 월례회 가져
유네스코 국내 후보 확정 후
고성군 철거 검토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06일
ⓒ 고성신문
고성군이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의회에서는 유네스코 지정을 위해서는 주변인가를 철거해야 한다는 의견이다.고성군의회는 지
난 4일 첫 월례회를 갖고 고성군으로부터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세계유산등재 추진, 민선 제7기 백두현 군수 군민 소통간담회 개획 등을 보고 받았다.이날 군은 사적 제119호로 지정되어 있는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해 지역브랜드 향상 및 관광상품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015년 3월 고령 지산동고분군, 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등의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의 우선등재 대상에 선정이 됐다.
이후 문화재청에서 다른 지역 가야고분군도 포함하도록 검토 요청했고 지난 4월 고성, 합천, 창녕, 남원 지역이 가야고분군 등재신청 추진대상으로 추가 선정됨에 따라 총 7개 지역으로 확대됐다.군은 후보 확정을 위해 자체 준비 1억6천400만 원의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하고 등재확정을 위한 분담금을 내년부터 3년간 10억 원 가량을 확보할 예정이다.향후 추진일정으로는 오는 12월 가야고분군 분야 세계유산 등재신청후보 확정, 내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등대신청 한국대상 확정, 2020년 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등재신청서제출,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 등재여부가 결정된다.
군은 송학동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브랜드 이미지 향상 및 관람객 증대로 인한 관광상품화가 가능하고 등재과정에서 국비지원으로 송학동고분군을 완벽하게 복원·정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쌍자 의원은 “가야문화권협의회 가입을 한 이유 중 하나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였다”며 “가야문화권협의회에서 예산을 가지고 지난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예산을 이렇게 낭비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꼬집었다.또 “송학동고분군 옆에 주택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한 계획을 문화재청 등에 요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용삼 의장도 “도시계획을 연계해 송학동고분군 옆 주택을 철거 대상으로 포함해 이주를 시키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배형관 문화체육과장은 “가야문화권협의회는 여러 시군이 참여하다보니 고성군에서 결정권이 없다. 체육대회 등으로 인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건의하겠다”면서 “송학동고분군 주변 주택은 도시계획과정이나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 등재신청 한국대상으로 확정되면 그에 따라 철거 등의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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