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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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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신월IC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신월IC~월평교 구간 부체도로가 개설될 예정이다.신월IC 인근도로에서는 올해 1월 한 여중생이 귀가하던 중 안타깝게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등 최근 5년간 21건의 교통사고로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교통시설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국토교통부는 신월IC 인근 교통시설개선을 위해 올해 7억 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내년 예산으로 20억 원을 추가로 승인해 총 27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국도14호선 고성신월지구 폭원부족구간 정비공사를 추진될 계획이다.
정비구간은 신월IC 통영방향출구에서 월평교까지 1.1㎞로 이 구간에는 폭 8.5m의 부체도로(폭 5m)와 화단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사업은 진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추진하게 되며 현재 설계를 완료하고 이르면 오는 9월 착공해 2020년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이번 공사추진의 계기가 된 여중생 사고지점에는 조명을 설치해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국토부에서 고성신월지구 교통시설개선사업 예산 20억 원을 내년 예산에 편성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그동안 신월IC에서 곡룡마을까지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있어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주민들과 농기계 등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가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또 “여중생 사고 발생지점은 여러 방법을 강구해봤지만 마땅한 방법이 없어 우선은 진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이번 공사에서 조명을 설치하면 고성군에서 관리해 야간 운전자의 시야확보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백두현 군수는 지난 1월 25일 청와대 행정관으로 있을 당시 군청, 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진주국토관리사무소,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읍 신월리 국도14호선 신월IC 인근 교통사고 현장을 점검했다.백 군수는 당시 교통사고가 빈번한 데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교통시설 개선을 통해 추후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교통시설개선을 위해 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