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는 침체된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 살리기를 최우선과제로 삼아 다양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고 또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5면>제8대 고성군의회는 지난 2일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11명의 의원들은 군민의 권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그리고 새로운 도약, 희망찬 고성건설을 위해 성실히 직무를 수행할 것을 서약하고 다짐했다.박용삼 의장은 “뜻 깊은 자리에 11명의 의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군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우리는 벅찬 기대와 염원 속에 제8대 고성군의회의 문을 활짝 열었다. 오늘의 이 서약을 가슴 속 깊이 새겨 군민들이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가발전의 원동력은 지방자치의 성공에서 비롯되며 이는 지방의회의 역량에서 비롯된다”며 “의회가 이러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군민들의 삶이 넉넉하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들의 화합과 뜨거운 열정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박 의장은 앞으로 의정방향에 대해 “경제와 사회, 관광, 1차 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어려운 현실 앞에 멈춰서 있다”며 “침체된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 살리기를 최우선과제로 삼아 다양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고 또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6.13지방선거를 통해 군민들의 바람과 절실함도 알았다. 이제 의회도 변화의 바람을 함께 일으키고 또 그 변화의 물결 속에 어울려야 할 것”이라며 “군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으로부터 무한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권위를 버리고 군민의 크고 작은 소리에도 열린 마음으로 진솔하게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의회가 군민과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문을 항상 열어 두겠다”고 약속했다.
박용삼 의장은 “군민들이 지금의 고성군보다는 앞으로 더 살기 좋은 고성군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을 가지고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신뢰와 희망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새로운 희망을 안고 출발한 8대의회가 끝까지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의회와 집행부는 의결기관과 집행기관이라는 고유기능만을 수행하기 이전에 고성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같은 목표를 위해 고성호에 함께 탄 운명체로서 그 목표를 하나하나 이뤄가는 봉사자로 사명과 역할을 부여받았다”며 “군민들의 희망과 기대, 그리고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