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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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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관광지 진입도로 확장공 사가 오는 7월 착공될 예정이다. 고성군은 지난 12일 내달부터 오는 2020년 12월까지 당항포관 광지 진입도로 확장공사에 착공 한다고 밝혔다. 지역개발계획 지원사업으로 추 진되는 당항포관광지 진입도로 확장공사는 총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배둔리에서 봉동리 구간 길 이 2.8km, 폭 20m로 4차선으로 확 장한다. 군은 앞서 지난 당항포관광지 진입도로 경남도·농림부와 농지 전용관련 협의를 하고 경남도의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현재 도로구간 편입되는 토지 는 80% 이상 보상협의를 완료한 상태로 나머지 토지도 보상협의 를 진행하면서 내달부터 본 공사 에 착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직 보상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토지가 있지만 구 간이 길다보니 먼저 착공하고 보 상협의를 진행해도 될 것으로 보 인다”며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 2020년까지는 사업을 완료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부주민들 사이에서는 지역경기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추 진되는 사업인데도 배둔시가지 에서 당항포관광지를 잇는 도로 확장이 아닌 엑스포로를 확장하 는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의견이 제 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군 관계자는 “지역개발 계획 지원사업으로 국비가 지원 돼 추진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도 로확장구간이 정해져 있어 구간 변경은 어렵다”면서 “배둔시가지 에서 당항포관광지 도로확장은 다른 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것으 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역개발계획 지원사업은 지역성장 동력개발 및 거점개발 로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열악한 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민 생활 편익제공과 투자여건을 조 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구면적 1.23km²에 사업비 418 억2천100만 원(국비 218억2천 100만 원, 민자 200억 원)을 들여 지역특화사업으로 발전설비 홍 보관 조성사업과 기반시설 사업 으로 당항포관광지 진입도로 확 장공사, 갈모봉 삼림욕장 기반시 설 조성사업, 발전설비홍보관~상 족암연계도로 개설공사 등이 진 행된다. 발전설비홍보관 조성사 업은 민자 사업으로 추진되며, 발 전설비홍보관~상족암연계도로 개설공사도 이와 함께 진행될 예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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