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5 07:18:1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정치의회

소통과 협치로 고성군민의 삶을 바꾸겠습니다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
속에 담긴 카리스마
당색 떠나 고성의 교육
복지 위해 최선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22일
ⓒ 고성신문
“협치의 시대입니다. 소통과 화합, 흔한 표현이지만 그것만큼 맞는 말도 없어요. 이제 갓 정치에 발을 들인 입장이지만 늘 머릿속에 협치, 소통을 두고 군민
의 목소리를 듣고 군민들의 목소리를 전하겠습니다.”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군의회에 입성하게 된 김향숙 당선자는 인터뷰 내내 ‘협치’를 강조했다.뭐든 그리고 누구든 각자의 위치가 있고 그 자리에 맞는 역할이 있다. 김 당선자는 의원이 의원답게 활동한다면 군민의 삶은 편안해지고 고성은 다시 한 번 예전의 영화를 되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제가 고성에서 태어나지만 않았을 뿐 삶의 절반 이상을 고성에서 보내고, 여기가 내 고향이라 생각하며 아이를 낳아 키웠습니다. 누구보다 고성에 대한 애정이 깊다고 자신합니다. 이 고장이 전국 어디에서나 알아주는 곳이 되길 염원합니다. 그래서 고성을 위해 일하고 싶었습니다.
”김향숙 당선자의 블로그 닉네임은 ‘곰살녀’다. 곰살맞다. 사전에는 ‘몹시 부드럽고 친절하다’고 정의하고 있다. 바로 이것이 그녀의 무기다.이번 8대 군의회에 입성한 여성의원은 세 명이다. 아직까지는 남성위주의 사회고, 여성은 유리천장에 가로막혀 있다고들 한다.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은 때로는 약점이 되기도 한다.“여성이 약하다는 것은 편견입니다. 부드러움 속에 강직한 의지와 카리스마가 있습니다. 
제가 그걸 꼭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교육과 여성, 문화와 복지 향상을 위해 고성군내 어디든 달려가는 군의원이 되겠습니다.”김향숙 당선자는 정치에 뜻을 둔 적이 없다. 다만 세상 돌아가는 일에는 누구보다 관심이 많았다. 뉴스를 보고 정책을 지적하기도 했고, 나라면 이렇게 했을 텐데, 하는 생각도 했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당을 떠나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인들도 “지적만 하지 말고 네가 직접 나서보라”는 권유가 이어졌다. 
당신이라면 잘 할 것이다, 하는 응원도 많이 받았다.“역사를 전공해서인지 다른 사람들과 시각이 약간을 다르다고 느낍니다. 그리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했기 때문에 교육에 대한 나름의 철학과 사상을 갖고 있어요. 정치를 하고자 했던 것은 아니지만 제 능력이 고성군민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바꿀 수 있다면 이를 악물고 뛰어봐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김향숙 당선자는 교육과 아동복지가 보장되고 먹고 살 일이 해결되면 젊은이들이 고성에 찾아들 것이라 본다. 아이들을 함께 기르고 교육하는 것은 군과 의회, 학부모가 함께 나서야 한다. 
또한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기 위해서는 정주여건과 기반이 갖춰져야 한다.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한 문제다 김 당선자는 이를 위해 고성군 곳곳을 누빌 계획이다.“당색이 중요한가요. 빨강과 파랑이 더해지면 보라가 됩니다. 선거전에서야 대립할 수밖에 없었겠지만 이제 당색을 떠나 고성군민을 위해 모두 힘을 합쳐야할 때입니다. 군의회가 바뀌면 고성군이 바뀌고, 의회의 품격을 높이면 고성군민의 시선이 바뀐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고 일할 것입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22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