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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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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칠관 ㈜고려노벨화약 회장이 (재)고우장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지난 20일 부산 초원농원에서 열린 재부고성향우회 임원회의에서는 최칠관 회장의 고우장회 이사장 취임식을 함께 개최했다.최칠관 이사장은 “고향을 떠나 부산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일구며 열심히 생활하는 향우들의 자녀를 위해 시작했던 고우장학회가 이만큼 발전하기까지는 향우들의 각별한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자녀들이 고르게 혜택받을 수 있도록 부산향우들의 남다른 애향심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최칠관 이사장은 1987년부터 2000년까지 14년간 재부고성향우회장을 역임하던 중 1992년 향우 자녀들을 위한 재단법인 고우장학회를 설립했다.이후 재부향우회장이 고우장학회장을 맡으며 매년 1천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지난 2015년에는 6천700만 원 가량의 기금에서 4천900여만 원을 증자해 1억 원의 장학금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최칠관 이사장을 비롯한 68명의 향우와 언론인클럽, 재부고성골프회, 향우회, 가야회 등 4개 단체에서 기금을 조성, 모두 6억2천730만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지난해 1천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올해는 약정기금 1천300만 원을 지급한다.재부고성향우회와 고우장학회에서는 설립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물론 현재까지 개인과 단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기부액을 기록하고 있는 최칠관 이사장의 취임을 반기며 고우장학회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