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성금 10만원 전달
암 판정이 잇따라 내려진 대성초등학교 정태양(13·삼산면)군에게 온정의 손길이 속속 답지하고 있다.
뇌종양에 이어 췌장암 선고가 내려진 정군의 사연이 본지(372호 3면)에 소개된 후 지난 2일까지 대성초등학교에 588만9천540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대성초등 학생 및 교직원 일동이 368만9천540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남산보광사에서 100만원을 비롯해 대성초 학부모회가 30만원의 후원금을 내놓았다.
김영관 총동창회장과 이종석 운영위원장, 이정숙 학부모회장이 각각 20만원의 성금을 내놓았다.
대영전기 이정의 사장이 10만원, 대성초 하창진 운영위원과 학사학원 원장이 각각 5만원을 기탁했다. 고성신문사도 1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대성초등학교는 지난 2일까지 모금된 성금 588만9천540원을 마산의료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정군의 부모에게 전달했다.
한편, 정군은 뇌종양 수술을 마쳤지만, 췌장암 수술을 위해서는 체력의 회복이 필요해 수술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뇌종양 역시 계속 재발할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제거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앞으로 투병을 위해 적지 않은 치료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 후원의 손길이 절실하다.
▲ 후원금 접수처
·대성초등 교무실 ☎673-5102~3 ·농협 827126-52-039979 정연봉 (정태양의 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