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마지막 밤인 지난 31일 남산공원 보광사 앞 마당에는 소가야 달빛사냥이라는 제목의 작은 악회가 열려 낭만으로 수놓았다.
이날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악기의 선율과 POP 로즈의 멋진 무대가 펼쳐졌다.
또 ‘그대 그리고 나’를 불렀던 듀엣 가수 소리새가 출연해 중년 여성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잊혀진 계절’을 다같이 부르며 시월의 마지막 밤을 멋지게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