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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사천 KAI 에이비에이션센터에서 백두현 고성군수후보와 갈상돈 진주시장후보, 차상돈 사천시장후보가 항공신성장벨트조성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
ⓒ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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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고성군수 후보와 갈상돈 진주시장 후보, 차상돈 사천시장 후보가 지난 4일 항공우주산업을 경남 발전의 중심산업으로 만들기 위한 공동 공약을 발했다.
세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사천 KAI 에이비에이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경남 항공우주 신성장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고성과 진주, 사천이 가칭 ‘서부경남미래추진단’ 구성을 약속했다.혁신도시 개발이익공유제를 위한 ‘서부경남 신성장상생기금’을 조성하고 사천항공우주산업특화단지 조기 조성, 융·복합화 및 항공국가 산단 내 무인항공기 특화단지 조성 등도 공약했다.
더불어 항공ICT융합 클러스터 조성 및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하고 항공MRO사업 지원으로 경쟁력 확보 및 항공 관련 개발정비 인력 양성을 제시했다.
항공우주대학 신설 및 중영민수기연구개발사업 중소기업 참여로 강소협력업체를 육성하고 동남아 항공컨소시엄을 형성 지원을 약속했다.
이들은 “공동공약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면 총 9천340억 원의 재정투입으로 3만3천ㅊ2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9조4천400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은 국내 최대 항공산업집적지로 부품정비사업의 최적 입지를 갖추고 있다.
고성과 사천, 진주지역에는 사천을 중심으로 항공우주산업전용단지가 조성되고 있으며 진주 등으로 산업단지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고성은 지난 2016년 12월 국토부 드론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현재 국비 60억 원을 들여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이 구축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 후보는 “고성의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 등으로 진주·사천지구와 연계해 국가 항공산업 클러스터가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항공우주산업이 고성을 비롯한 경남 경제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