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고성신문사 |
|
# 공통질문 1
도내 평균 학습능력이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습니다.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한 대책이 있으시다면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단기적인 실적 올리기 위한 방법에는 반대합니다. 과거에도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여 시·도간 성적격차를 줄인다고 하면서, 평가시기에 맞춰 정책을 쏟아냈지만 일회성 홍보이벤트에 그치고 말았습니다.저는 끈기를 갖고 기초교육에 충실하기를 제안합니다. 인력과 예산을 성적부진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 공통질문 2
학교마다 시행하고 있는 방과 후 수업의 경우, 강사의 수급이나 선택에 있어 아직 투명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친분에 따라 강사가 선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과후 수업에 대한 개선 방향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인력풀제’를 제안합니다.경남 곳곳을 권역별로 나누고, 교사와 강사들 그리고 학습 전문가들을 권역별로 묶어서 지금 시행되고 있는 ‘방과 후 수업’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사교육을 대체할 ‘인력풀제’를 시행하자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다면, 우리 학생이나 학부모님들이, 확연히 비용은 절감되고 수준은 훨씬 높아진 학습지도를 받게 될 것이고, 학부모님들도 학원이라는 유혹으로부터 벗어나서,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공통질문 3
신도시 쏠림현상으로 원도심과 농어촌지역 학교 유휴교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유휴교실을 활용해 지역교육공동체 사업을 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지역사회와 소통 창구의 일환으로 학교 유휴교실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경남 각지의 기초지자체와 협조하여 문화·예술·건강·레저 등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평생학습 사회로 만들어 갈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기초지자체들의 평생학습프로그램은 비좁은 주민자치센터에 의존하다 보니,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유용한 프로그램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남의 유휴교실은 그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 고성지역 질문 1
3년 과정의 경남항공고등학교는 기술교육에 한계가 있습니다. 여기에 전문대학 2년 과정을 더하여 5학년의 기술전문학교 체제로 세계 최고의 항공인력을 육성한다면 지역의 강점이자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고성군의 항공우주산업, 항공레저산업 및 드론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후보의 견해 및 복안은?
미래형 우주·항공과 관련해서는 학교·산업체 문제를 포함한 모든 문제를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및 사천시와 협의체를 구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사천시와 경쟁보다는 협조를 통해 양 시·군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 고성지역 질문 2
고성은 지역경기침체와 초고령화사회로 젊은층이 도시로 빠져나가면서 지역공동화현상이 초래되고 있습니다. ‘되돌아오는 고성, 찾아오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복지문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과 무상 우유급식,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설립 등이 시급합니다. 또한 청소년수련관 조기 건립과 장난감도서관 운영 등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한 후보의 견해 및 복안은?
고성군에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한 수련관이 아니라 도서관 및 다양한 레저문화를 즐길 수 있는 융합형 복합문화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건립·운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