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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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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면서 고성군수 후보들의 교육, 문화, 복지 등의 공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백두현 후보는 ‘힐링과 레저 1번지 청정고성’, ‘든든한 고성군 복지를 복지답게’ 등의 슬로건을 내걸고 관광문화체육 분야, 여성보육교육분야, 보훈복지분야 공약을 피력하고 있다.
백 후보는 고성군문화예술회관 건립, 국립 가야사박물관 유치 등을 통해 더불어 즐기는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보장하고 국립 자란만해양치유센터 건립, 당항포 관광지 내 어린이 교통안전공원, 해양레저체험, 생존수영 등 교육체험시설 조성, 갈모봉 자연휴양림지정 등을 통해 해양레저치유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백두현 후보는 고성군출산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장난감도서관 및 실내키즈파크 설치, 임산부 교통지원과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고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집 급·간식 지원을 추진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 고등학교 석식 무료급식 추진, 우유 무상급식 추진 등 보육 및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공약을 내놨다.
백두현 후보는 사회복지시설 및 돌봄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 예산 확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기능 활성화 지원 등 군내 사회복지시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노인일자리전담기관 설치, 권역별 치매노인 돌봄센터, 고성군 노인복지관 기능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노인 복지의 수준을 높이고, 그간 차량 부족이 지속적으로 지적됐던 장애인휠체어 택시 증차 등 장애인 복지를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기호 2번 자유한국당 김홍식 후보는 ‘머무르는 스포츠관광도시’, ‘행복한 문화복지도시’, ‘고품격 보육·교육도시’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사업 목표와 이행절차 및 기간, 재원조달계획을 소개하며 고성 백년대계의 씨앗을 뿌리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김홍식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 종합스포츠레저관광타운을 조성해 스포츠를 관광과 연계시켜 체류, 단기거주지로 주목받는 머물기 좋은 따뜻한 고성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후보는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분산돼있는 문화예술회관, 장애인복지관, 여성회관, 향군회관 등을 한 곳으로 모아 종합행복타운을 건립하고 가까운 곳에 소가야문화예술촌 및 소가야민속촌을 조성해 문화, 예술, 복지, 보훈, 공연, 관광, 숙박이 어우러지는 명소로 만들어 행복한 문화복지도시 고성을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또한 3년 과정의 항공고등학교로는 기술교육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전문대학 2년 과정을 보태 5학년 기술전문학교를 설립해 세계 최고의 항공인력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성출신 대학생들의 주거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울교대역 근처에 대학생 기숙학사 설치를 시작으로 고성출신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게 하고 고성향우들을 결속시키는 거점으로 만드는 등 교육인프라를 구축해 고품격 보육·교육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