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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집내기는 그만 “당당하게 선거 치르자”

백두현 후보
검찰 고발 관련
입장 발표
발언 실수 인정
“문제해결 노력만큼은
왜곡 말라”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6월 01일
더불어민주당 백두현 군수후보가 미더덕 재해보험 고발과 관련해 발언에 실수가 있었다고 인정하면서 하지만 문제해결에 노력한 것까지 왜곡해서는 안 된
고 입장을 표명했다.또 이번 선거는 고성 발전의 적임자를 뽑는 선거로써 정책과 공약으로 당당하게 겨루자고 제안했다.백두현 후보는 지난달 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더덕 재해보험 등과 관련 자유한국당 김홍식 선대위의 검찰 고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백두현 후보는 “고성 발전의 적임자를 뽑는 선거에서 고성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한 정책과 공약으로 유권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온갖 억측이 난무하고 김홍식 예비후보 측의 고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매니페스토의 취지가 무색해졌고 클린선거는 온데간데없다”면서 “저는 매니페스토의 실천을 확약하며 김홍식 예비후보 측이 선관위 결정사항에 불복하고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분명한 입장을 군민 여러분에게 밝히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미더덕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정사업과 관련해 지난 4월 4일 고성 미더덕 양식어가로부터 폐사 후 재해보험 대상지역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 막대한 피해가 생기면 그대로 어가가 모두 부담해야 된다는 하소연을 들었다”며 “그 시급성을 인식해 다음 날인 4월 5일 해양수산부가 파견한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실 행정관과 통화해 고성 미더덕 양식어가 재해보험 대상지역 지정에 대한 필요성을 밝히고 건의했다”고 밝혔다.또 “이후 그 행정관으로부터 재해보험 대상지역 지정이 가능한데 시행 시기는 7월부터라고 확인을 받았고 알려도 되는지 묻자 무방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했다.백 후보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고성 미더덕 양식어가에 대한 민원 해결이었다”며 “다소 발언에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한다. 그러나 문제해결에 대한 노력이 왜곡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비확보에 관한 것에 대해서는 라디오 인터뷰 당시 특별교부세로 한정해 발언했어야 하나 국비로 발언했다”며 “특별교부세와 관련해서는 각 언론에 이미 자료를 내었기 때문에 추가 설명하지는 않겠다”고 했다.또한 “성동조선해양 법정관리에 관한 것은 지난해 11월 중형 조선소인 성동조선해양의 실사 결과,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더 높게 나왔다”면서 “지난 1월 산업자원부 장관이 성동조선해양을 방문했을 때에도 회생의 필요성을 밝혔다. 당시 성동조선해양이 청산된다면 고성과 통영의 경제는 한 순간에 무너져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특히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조선해양산업 관련 정책을 담당하는 산업정책, 경제정책, 정책기획 등 세 곳의 비서관실을 다니며 성동조선해양의 청산을 막고 다시 살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며 “이번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한 청와대 비서관과 행정관 중 마지막까지 청와대에 있으면서 성동조선해양의 청산을 막는 것뿐만 아니라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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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후보는 “이 같은 내용은 선관위에 소명했고 선관위는 최종 서면경고로 처리했다”며 “이번 선거는 고성의 미래와 우리 아이들과 청년들의 장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다. 더 이상 흠집내기와 발목잡기로 군민의 판단을 어지럽히는 행위는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또 “김홍식 후보 측과 관련된 많은 제보가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해 들어오고 있다”며 “하지만 이를 일체 공개하지 말 것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백두현 후보는 “정책과 공약이 없는 선거는 고성과 군민의 미래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김홍식 후보 측에 정책과 공약으로 당당히 겨루기를 부탁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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