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에서 급식 단가는 대부분 2천 원대 후반에서 3천 원대 초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급식단가는 학생수와 제공횟수, 급식량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학수가 군내에서 가장 많은 879명인 고성초등학교는 1천960원으로, 급식단가가 군내에서 유일하게 2천 원 이하다. 초등 19개교 중 고성초 1천960원, 거류초·회화초 2천740원, 대성초 2천180원 등 4개교를 제외하고 15개교의 급식단가는 3천80원이었다.
고성여중 2천690원, 고성중·철성중 2천910원 외에는 5개 중학교 모두 3천300원으로 나타났다.고등학교 중에서는 경남고성음악고등학교가 3천500원으로 급식단가가 가장 높았다. 고성중앙고와 고성고, 철성고, 경남항공고 등 4개교는 모두 2천890원이었다.급식 관련 1/4분기 집행예산은 모두 20억3천110만5천670원이었다. 이 중 절반 가량은 인건비로, 10억7천612만4천450원이 집행됐다. 식품비는 7억3천279만1천980원이었고, 2억4천612만5천310원이 전기, 수도 등 급식소 시설과 관련된 운영비로 지출됐다.
연간 급식(식품) 예산액은 고성초등학교가 2억5천695만6천 원으로 전체 학교 중 가장 많았다. 이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이 많은 고성중앙고등학교가 2억53만6천 원, 고성고등학교가 1억7천900만7천 원, 대성초등학교가 1억7천852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전체 학생이 58명인 경남고성음악고등학교를 제외한 4개 고등학교에서는 모두 1억 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수 17명의 영현초등학교는 올해 총 526만7천 원의 예산이 집행된다.군내 학교의 급식 식재료 중 쌀, 배추와 무, 시금치, 감자 등을 포함한 다소비 농산물 14가지의 총 공급량은 4만7천729.5㎏이며 이 중 국내산이 4만4천538.5㎏, 수입산은 3천191㎏이다. 축산물은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다. 멸치, 다시마, 고등어, 삼치 등 급식에 자주 오르는 수산물은 국내산이다.
낙지와 갈치, 오징어, 조기를 비롯해 오징어채 등 건어물은 일부 수입산이 사용 중이다. 소비량은 많지만 국내 생산량이 극히 소량인 명태는 수입산을 사용하고 있다.모두 2천262.9㎏이 소비되는 장류 중 국내산은 504.1㎏에 그쳤다. 916.7㎏이 소비되는 각종 소스류 중 국내산은 88.1㎏, 수입산은 828.6㎏이었다.가공식품은 모두 1만5천425.9㎏이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냉장가공식품은 5만9천82.9㎏이었으며 이 중 1천682.5㎏이 수입산이었다. 일반가공식품 7천557.8㎏ 중 국내산은 2천219.5㎏, 수입산은 5천338.3㎏이었다. 냉동가공식품 1천885.2㎏ 중 1천625.2㎏이 국내산이었고 수입산은 260㎏이 소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