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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 교수의 해설이 있는 디카시-181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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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무치 홍산공원에서 천산(天山)을 보며 
이상옥(시인)

하늘에 닿은 산
흰 눈과 구름이 하나


우루무치 여행
3박 4일의 여정으로 우루무치도 둘러 보았다. 정주에서 우루무치까지 기차로 2박 3을 달렸다. 기차 안에서 두 밤을 새웠다. 중국 대륙이 얼마나 큰지 실감했다. 첫 출발은 칭다오였다. 칭다오에서도 기차로 저녁에 출발하여 다음 날 아침에 정주에 도착했으니 역시 1박 2일이다. 동쪽 칭다오에서 서북의 우루무치까지 기차로 3박 4일의 여정이었다. 가도가도 대륙이 끝없이 이어지는 광경을 보며, 밤을 통과할 때는 마치 기차가 우주선 같은 느낌이 들고 우주를 여행하는 착각도 일어나기 했다.
우루무치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성도, 즉 서울이다. 우루무치 홍산공원에서 멀리 바라보는 천산이 신비로웠다. 우루무치 천산에도 백두산과 같은 천지가 있다. 우루무치 자체가 고원지대라 천산에는 오월에도 눈이 덮여 있어 신비로웠다. 하늘의 구름과 눈이 맞닿아 구분하기 힘들 정도였다.
우루무치에서 현지인들과 접촉할 기회도 얻었다. 우루무치에서 사업을 하는 분들인데, 우연히 칭다오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다. 이번 우루무치 여행에서 그 분들의 사업장 견학과 함께 같이들 점심도 했다.
지역마다 기후가 다르고 음식문화를 비롯하여 삶의 양식도 다르다. 여행은 다양한 삶의 양식을 만나며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체험이 아닐 수 없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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