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고성신문사 |
|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정태영)는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동성(거제신문 표) 경남지역신문협의회 회장과 하현갑(고성신문 대표) 부회장, 이학규(더함안신문 대표) 전 회장, 김명관 양산시민신문 대표 등 경남협의회장단과 전남․전북․경기도․충남․서울협의회장단 60여 명이 참석했다.한국지역신문협의회는 지역신문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해 줄 것을 건의하고 지방자치와 지역분권을 위해 지역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정세균 국회의장은 “전반기 2년간 국회를 이끌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준 일들도 많았지만 실망과 다소 있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희망적이고 발전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역신문이 지역에서 건전하게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북 정상회담이후 급변하게 변화는 국내정세에 대해 앞으로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정세균 의장은 “우리 국민들이 통일을 대비한 마음가짐을 가져 나가야 한다. 남북이 화해하고 평화협정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전세계에서 한반도를 지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지역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가져 주기 바란다”고 했다.또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중 태양광발전소 건립이 늘고 있는데 지역주민간에 민원이나 분쟁이 자주 발생해 국회차원에서 세부사항을 검토해 법령과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에 정세균 의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역임한 적이 있어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수립한 바 있다,
앞으로 화력발전소와 원자력발던 건립을 억제하고 태양광과 풍력 조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전환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독일 등 선진국에 비해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이 낮다. 정부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의 기술력을 높이고 효율적인 시공 관리 등 정책보완이 필요해 국회에서 이 문제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차기 대권도전설에 대해 정세균 의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정치사항 속에서 차기라는 것은 의미가 없다. 5선 국회의원과 국회의장이라는 가분한 선물을 준 국민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정치후진을 양성하는데 남은 정치인생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