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세비 전액 기부하겠습니다”
군의원 가선거구
무소속 이우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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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기부심사자문위 구성
기부문화 형성 앞장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8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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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원 가선거구 무소속 이우영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15년 전 8번이나 외상으로 선임계를 내어 진실을 밝혀준 창원지변호사회 염영선 변호사를 비롯해 친구, 지인들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하며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기원했다.이우영 예비후보는 “제가 고성군의원으로 출마하게 된 동기는 군민이 주인이 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함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현재 고성군의회는 5천331평의 부지와 818평의 건물을 10년전에 83억을 들여서 지은 집”이라면서 “4천여만 원 세비와 해외연수를 빙자한 관광, 여러 대의 차량, 온갖 이권과 특권 특혜의 상징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이곳에는 11명의 의원이 그들만의 리그를 펼치고 있다. 주민들과 소통하려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역설했다.이우영 예비후보는 “그러나 100억대의 건물을 부술 수는 없다. 사람을 확 바꾸어야한다. 현명한 주인만이 제대로 된 일꾼을 뽑을 수가 있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특히 이 예비후보는 “4년간 세비를 전액 기부하고 그 내용을 의회 게시판과 지역신문에 공고해 군민들께 보고하겠다”면서 “이번 6.13 선거 예비후보 등록자 32명 중 세비전액을 기부하겠다는 후보는 이우영 단 한 사람뿐이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못지키면 사퇴하겠다”고 역설했다.이우영 예비후보는 “세비를 기부하는 이유는 첫째, 세비는 주민들과의 소통비용으로 그 본래의 목적달성을 위함이요, 두 번째는 기부문화의 창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 가족은 매월 20만 원씩을 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우영 예비후보는 “기부심사 자문위원회를 설립하여 당연직으로 고성읍장과 대가면장, 언론사, 주민대표로 구성해 매월 15일 심사하여 세비 수령일 익일에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이외에도 이 예비후보는 고성군에서 소유하는 각종 시설물 군청, 의회, 보건소, 읍면사무소, 체육센터 등을 군민들을 위해 존재가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작은 힘이지만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제도를 최대한 운영하고 군의 운영경비를 절감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8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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