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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 교수의 해설이 있는 디카시-178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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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는 사람들 
류정양(중국 정주경공업대학교)

내뱉고 싶은 말 한 마디
나 힘들다는 그 말
하지만 그 말 꺼낼 순 없네
우리네 인생
그 누가 쉬이 가랴?


제1회 중국대학생 디카시공모전 대상작
최근에는 미국 시카고에도 디카시연구회가 결성되었다. 해외에서 본격적으로 디카시를 공부하고 연구하는 단체로는 첫 사례에 속한다. 5월 중 시카고 문인회와 시카고 디카시연구회가 고성의 디카시연구소와 각각 MOU를 체결하여 디카시를 미국에 본격 소개할 계획이다. 
고성이 발원지인 디카시가 한국을 넘어 이미 중국 대륙에는 본격 소개되고 있다. 올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중국 하남성 소재 대학 한국어과에 재학 중인 중국 대학생과 한국에 유학 중인 중국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한글 디카시 공모전이 열렸다. 정주경공업 대학교, 화북수리수전대학교, 정주사범대학교, 정주여행직업학교 네 개 대학이 집중적으로 참여하였는데, 중국 대학생 대상 최초의 공모전이었지만 학생들이 참여도와 작품 수준도 높았다.
대상은 정주경공업대학교 류정양 양의 <지하철 타는 사람들>이다. 심사위원들은 대상작에 대해 “서민의 애환이 아주 잘 표현된 작품으로 사진이 없이 시적 문장만을 놓고 볼 때 그 감흥이 그렇게 강렬하게 전달되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들로 꽉 들어찬 비좁은 지하철 안의 광경과 함께 시적 문장을 읽었을 때 누구나 공감이 가고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 진다.”며 디카시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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