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성중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29일 모교 강당에서 정기총회 및 어울림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동문회기 입장과 각 기수별 상견례로 시작된 이번 동문회에서는 제정만 회장이 이임하고 박권호 회장이 취임했다.이임한 제정만 회장은 “동문어울림한마당행사를 맞아 동문간에 끈끈한 우정이 더욱 유지되고 서로 옛정을 나누고 몸과 마음에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오늘만큼은 모든 근심걱정을 내려두고 학창시절 순수한 열정과 패기로 신명나게 즐기자”고 말했다.박권호 신임회장은 “동문회 발전은 물론 모교와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서도 우리 동문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임기동안 동문회의 화합과 동문들간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천홍렬 대회장은 “철성중학교 총동문회가 발전되고 더 좋은 모임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선후배님들의 끝없는 관심과 사랑 그리고 많은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모여서 더욱 더 큰 힘이 되듯 모교 발전과 동문회 발전을 위해 우리 동문 모두가 하나가 되어 마음과 힘을 합쳐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개회식에서는 박완수 동문이 자랑스러운 철성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동문어울림한마당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공로로 17회 주관기 하창현 회장, 심동보 사무차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동문장학회에서는 심규민, 김상부, 박시후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영화 장학회장은 “모교를 사랑하고 후배를 아끼는 장학회원 여러분의 정성어린 장학기금이 모여 100명의 후배들에게 3천320만 원의 장학기금이 수여되고, 4천749만여 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하게 됐다”면서 “우리 모교가 명문사학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우리 동문장학회가 그 역할을 잘 감당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총동문회장 이취임과 함께 박영화 장학회장이 이임하고 제6대 제정만 회장이 추대됐다.정기총회에 이어 만남의 행사에서는 기수별 노래자랑과 체육대회, 윷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동문들간 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