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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면체육회(회장 최규동)는 지난 3일 동해면체육공원에서 이향래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면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동해면민 체육대회 및 경로위안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신바람농악단(단장 정대식)의 흥겨운 우리가락에 맞추어 신명나는 공연으로 시작됐다.
개회식에서는 정대식 전 동해면체육회장과 정경자 전 동해면부녀회장, 송양호 동해면체육회 임원, 박상보 전 동해면체육회 사무국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또 2018년 동해면민체육대회 및 경로위안행사에 남다른 성원으로 힘써준 동해면사무소 양을모 주무관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줄다리기와 윷놀이, 경로위안 낚시, 공굴리기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돼 면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최규동 동해면체육회장은 “오늘은 동해면민의 날이며, 각 마을 친목을 도모하는 날”이라며 “그동안 힘들고 이웃 간의 섭섭했던 일 모두 내려놓고 마음껏 먹고 마음껏 웃으며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어려운 여건과 바쁜 일상 속에서도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며 “정성들여 준비를 했지만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은 관용으로 이해해주고 지역발전을 위해 포용과 협력의 아름다운 미덕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향래 군수권한대행은 “동해면은 구절산을 중심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미래 고성경제를 이끌어갈 잠재력이 풍부한 고장”이라며 “최근 몇 년간 조선경기 침체로 다소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슬기롭게 이겨낼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최일도 동해면노인회장은 “구절산 맑은 정기와 푸른 바다에서 나오는 풍족한 어족자원을 가진 동해면은 예로부터 인심이 넉넉하고 경로효친 및 장유유서의 예절을 실천하는 고장이었다”며 “노인에 대한 공경뿐 아니라 깊은 애향심을 가지고 남녀노소 서로 존중하며 화합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오늘과 같은 행사가 진행되는 것 같다”고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