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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면 삼덕리 옥수골에 위치한 옥수암 진입도로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옥수암 신도들과 주민들은 매년 옥수암에서는 5월 부처님오신날 산채나물축제가 열려 많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하지만 옥수암으로 진입하기 위한 진입도로가 소형차량 한 대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협소하고 하천옹벽도 일부 붕괴돼 안전사고 위험마저 안고 있다.
특히 이곳은 적선산 등산로가 개설되어 많은 등산객들이 왕래하고 있으나 등산로 입구의 옥수암 진입로 정비는 전혀 안돼 사고위험은 물론 불편을 겪고 있다.옥수암 관계자는 “옥수암 산채나물축제가 5년째 열려 매년 수백명의 신도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어 진입도로 정비와 주변 주차장 조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또한 주민들과 신도들은 옥수암 산나물축제를 회화면 사회기관단체에서 주관하여 봄철 부처님오신날과 가을 2회에 걸쳐 지역축제로 열어 관광객 등을 유치하는 방안도 좋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안하고 있다.
옥수암 주변 적선산에는 희귀한 참다리나무 자생지가 서식하고 있어 산나물체취와 자연생태학습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할 수 있는 조건을 갖고 있다. 이곳은 회화면 삼덕리~구만면 주평리 옥수온천개발지구로 지정됐으나 무산된 채 수년간 개발사업이 방치돼 있어 산나물축제의 장을 마련하자는 의견이 일고 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올해 추경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주변 하천을 복개하여 진입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