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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 교수의 해설이 있는 디카시-176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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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
이상옥

홀로 거거나 함께 가거나
가는 길은 하나


세부의 팁 문화
세부는 세계적인 관광지지지만 많은 현지인들은 가난
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이 보인다. 세부의 팁 문화를 봐도 알 수 있다. 호텔에서도 룸 청소를 하거나 택시를 잡아주거나 캐리어를 옮겨 줄 때 팁을 20페소 지폐 한 장 주어도 “땡큐 서”라고 한다. 20페소면 한국돈 400원 남짓이다.
세부의 거리에는 모터사이클 드라이버가 직업인 사람들이 많다. 햇볕에 얼굴을 쬐어 피부가 브라운 색깔로 손님을 기다리며 거리에 대기해 있는 모습을 자주 본다. 그들이 한 달에 2천페소 정도 번다고 한다. 2천페소면 5만원이 안 된다. 내가 잘못 들었는지 모르겠으나 그렇게 적은 돈을 받고 종일 일을 한다. 
“If I don’t work, no food.”라는 말을 들었다. 하루라도 일하지 않으면 당장 음식을 먹을 수 없을 만큼 가난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지난 해 조사에서도 필리핀 사람들의 30% 정도가 배고픔을 경험했다 한다. 필리핀은 한국전쟁 발발 4년 전에 독립하여 어려운 가운데서도 유엔이 한국에 대한 군사원조를 결의하자 미국, 영국에 이어 세 번째 지상군을 파병하여 우리를 도와준 정말 고마운 나라다. 2017년 IMF 기준으로 필리핀 GDP가 3천211억 달러로 세계 37위이고, 한국은 1조 5,297달러로 세계 11위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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